단골

2020-08-20

4번째 방문입니다.

2016년 처음 초원의집 방문 후 계속 해마다 가고 있습니다.
늘 느끼지만 이렇게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펜션은 없는 거 같아요. 심지어 창틀까지 먼지 하나 없는.... 정원의 꽃들은 말할것도 없구요.
워낙 펜션가면 정리 잘 하고 나오는 편이지만 초원의집에 가면 우리 멤버들 모두 더 열심히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며 ㅎㅎㅎ

올해는 봉숭아 꽃을 나눔해 주셔서 우리 딸 예쁘게 손가락에 물도 들였습니다.
늘 숯도 넉넉히 주시고 부족한 것 없는지 신경써 주시고 야채도 나눠 주시고.... 갈때마다 기분이 좋은 곳입니다.
부엌엔 양념까지 다 구비되어 있더라구요. 그릇도 넉넉... 이불도 보송보송 넉넉.......

매년 5집 모여서 놀러 가는데 아이들도 모두 만족 어른들도 모두 만족하는 곳입니다.
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꼭 가겠습니다. 겨울에 가도 좋아요. 야외 바베큐장에 따뜻하고 난로도 틀어 주시니까요.

건강하게 잘 계시고 내년에도 또 뵈요 ^^